제 4회 케이크 스퀘어 2관 피오케존 L1 위치 2014. 6. 1
삼국지연의 및 관련 미디어믹스 통합 (이하 삼국지) 쁘띠온리
덕질삼분지계
행사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부스를 내신 분들, 협력에 흔쾌히 응해주신 분들, 행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 행사장에서 너무 수고해주신 스탭분들 전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 글은 행사 후기입니다.
쓸 내용을 정리하느라 살짝 늦은 감이 있습니다.
내용은 주최진의 행사 준비 후기까지 포함한 행사의 전반적인 후기이므로, 상당히 깁니다.
총대는 삼국지 덕후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나, 케이크 스퀘어 행사에서는 여러번 스탭으로서 일을 도운 경험이 있었습니다. 스탭을 해가며 관찰한 피오케 시스템으로 한번쯤 행사를 열어보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삼국지 온리전이 되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해당 행사에서는 데이터 관리의 잘못으로 협력 트레카 1종이 누락되었습니다. 당사자분이 후기에 넣어달라 요청하였으나 개인사정으로 후기를 늦게 올리게되어, 사실관계의 설명글을 본 후기글 작성 전 올렸으며 공식 트위터에도 올렸습니다. 본 티스토리의 바로 전글이지만 링크도 첨부합니다. (덕질삼분지계 트레카 누락 관련 글 : http://3kingdomsonly.tistory.com/entry/%EB%8D%95%EC%A7%88%EC%82%BC%EB%B6%84%EC%A7%80%EA%B3%84-%ED%8A%B8%EB%A0%88%EC%B9%B4-%EB%8D%B0%EC%9D%B4%ED%84%B0-%EB%88%84%EB%9D%BD-%EA%B4%80%EB%A0%A8%EA%B8%80)
아래로부터는 본격 행사 후기로서 긴 글이 될 예정입니다.
행사장 세팅중인 광경입니다.
세팅 완료된 행사장입니다.
덕질삼분지계의 입구였습니다.
해당 POP는 케이크스퀘어측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삼국지 온리전이므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서예를 할때 쓰는 족자봉을 늘어뜨려 쁘띠 온리존의 입구를 알렸습니다.
옥새라고 불렀던 도장입니다.
직접 손으로 판 도장이므로 찍어보면 제법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스탭의 이름표 및 안내판, 방명록 등 기타 등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인주와 함께 행사장에서 비치해두었는데 방문자분들이
삼국지 관련 책이나 다이어리 등에 찍어가시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1. 행사 기획 관련
행사 명칭 : 본래 삼국지 온리전의 이름은 '난세의 온리전'이 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난세가 영웅호걸들이 날뛰는 그시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 딱 들었을때 삼국지스러운 어감이 나는 것이 좋을듯 하여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에서 변형시킨 '덕질삼분지계'가 되었습니다.
피오케 : 초기 신청 sp수는 23sp였습니다. 중형에서 대형 피오케를 신청할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중형을 할까 대형을 할까 하다가 ... 등신대 설치의 용의함을 위하여 대형 피오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보시는 바와 같이 꼭 피오케의 풍경이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휘장이나 촛불 테이블 등이 있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행사장 공간 여건상 그럴수가 없었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
이벤트의 명칭 :
부스러 전프레 및 참관객에게 추첨 증정하였던 순욱의 찬합입니다. 캘리그라피, 포장, 제과 제작 협력은 분홍잎네 빵공장의 분홍잎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 분홍잎네 빵공장 분홍잎님의 덕질삼분지계 협력 후기 보러 가기
(찬합내의 제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실수 있습니다! ) : http://pinkclover.ncity.net/xe/index.php?mid=board3&page=3
행사장에서 꿀물과 함께 찬합을 세팅한 사진입니다!
부스어 입장전 1sp당 1개씩을 세팅하였으며 랜덤으로 '빈 찬합'이 있었습니다.
<순욱의 찬합> - 조조의 모사 순욱의 최후와 관련이 있던 이벤트. 부스어 참가 전용 이벤트였습니다. 연관인물은 조조, 좌자, 순욱, 동탁, 원술이었습니다. 조조와 좌자의 일화(귤을 까보았더니 알맹이가 없었던 에피소드)를 제외한 인물들은 각각 인물의 죽음과 관련을 지어 구상하였습니다.
첫번째. 순욱의 죽음. 조조가 내린 빈 찬합을 받은 순욱은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만약 조조가 내린 찬합에 먹을 것이 들어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주 자그만 바람에서 시작된 이벤트입니다. '케이크' 스퀘어라는 취지에 어울리면서도 부스참가자분께 드릴만한 것, 하다보니 먹을거리가 떠올랐습니다. 모든 이벤트를 삼국지와 연관을 시키고자 일화들을 훝어본 결과 조조와 좌자의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겉포장이 주황색인 것은 내부의 제과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조조와 좌자의 '귤'을 테마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귤의 경우는 계절상 제과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기에 레몬과 오렌지 등의 귤과 비슷한 시트러스 계열로 변경, 내부를 제과로 채워드리게 되었습니다.
함께 곁들인 꿀물은 원술의 죽음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원술의 경우는 빈찬합 당첨자분께 드리는 양초와도 관련이 있게 되었습니다.
부스참가자들 중 한 분은 트레카의 레어카드에 해당하는 팝아트 조조카드가 담긴 '빈 찬합'을 받게 되셨습니다. 이벤트 추첨시 해당 참가자분께는 제과로 채워진 찬합과 3일 정도(약 72시간..까지는 되지 않더라도 60시간 후반 쯤을 탈 수 있을 겁니다.) 연소가 가능한 꿀향 소이캔들, 코에이의 삼국지 컬러 테마 수제비누, 그리고 진짜 빈 찬합(반찬통)을 증정하였습니다. 굿즈 코너에 전시되어 있던 동탁 양초는 사정상 증정되지 못하였기에 동탁양초의 연소시간 (삼일간 불탔다)만을 본딴 꿀 향(이것은 원술과 연관된 향입니다.) 소이캔들을 증정했습니다.
→빈찬합 당첨자(?)에게 증정한 비누, 양초의 제작 협력은 Meet the Candle(@Candle_PM)입니다.
또한 해당 찬합은 <군사는 비단주머니에 무엇을 숨겼나>이벤트에서 일반 입장객에게 추첨으로 증정되었습니다. 순욱과 조조를 생각하며 맛있게 드셨기를 바랍니다!
→금속공예품 청룡언월도. 트위터의 뫼초님(@rmffotm1) 협력
<관우의 오관참육장>- 관우가 조조에게서 나와 유비에게로 갈 때 다섯 관문을 지나 여섯 장수를 베었다는 일화와 관련된 이벤트였습니다. 관우와 관련되어 나올만한 굿즈는 뭐니뭐니해도 청룡언월도가 아닐까 하여 자그만 사이즈로 제작하였습니다. 금속 도금으로 제작한 청룡언월도에는 덕질삼분지계 행사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그런건 없다. 하고 목을 베는 쿨가이 관우라던가를 생각하였으나 행사장 사정상 이름을 외치거나 하는 이벤트는 사실상 불가능하였으므로, 관우가 먼 길을 떠나 유비의 곁으로 오는 모습과 연관을 지었습니다.
'학여울 행사장을 기준으로 하여 가장 멀리서 온 참관객'에게 증정하였는데, 천안에서 시작하여 미국 피츠버그에서 오신 참관객분께 돌아갔습니다.
<조조의 기묘한 인재컬렉션> - 트레카 올컬렉트 이벤트였습니다. 머그컵 혹은 안경닦이 중 1종 증정이었는데 해당 굿즈는 아래 협력관련에서 다시 설명합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레어가 된 모 카드와 진짜 레어 카드가 섞여 있었습니다. 이벤트 이름은 유명한 어떤 만화의 이름에서 본땄습니다. 마침 삼국지내에서도 인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 조조와 연관짓기 쉬웠던 이름이었기 때문에...
이벤트 당첨자 숫자를 정할때 삼고초려의 경우 이미 경매 이벤트에서 써먹은바 있으므로 맹획의 칠종칠금으로 하였습니다. 숫자와의 연관성 외에 다른 연관은 없습니다 아마도.....
선착순에서 잘려서 슬픈 일이 없도록 7+7로 총 14분이었습니다.
안경닦이의 경우 협력 보상 및 <군사는 비단 주머니에 무엇을 숨겼나>에서 추첨으로 증정되었습니다.
-> 등신대 및 행사장 내의 모습입니다.
등신대는 육손, 우금, 조조, 서서, 제갈량 총 5종이 경매되었습니다.
행사장 짤은 분홍잎님의 홈페이지에서 허락을 받고 퍼왔습니다.
<삼초고려 ~울어라 통장아 불타라 경매야~>
등신대는 육손, 우금, 서서(이하 진삼국무쌍) , 조조(창천항로), 제갈량(신삼국) 총 5종이 경매되었습니다.
~ 이후의 이벤트 이름은 지인께서 정해주셨는데, 삼'고'초려가 아니라 삼'초'고려 인것이 포인트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조조 등신대가 매달린 위치가 살짝 낮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옮기는 과정에서 (원래 조조가 있던 위치가 공요롭게도 소화전이 있어서 재배치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차이가 나게 되었는데 ...
...조조라는 인물에 비추어볼때 결과적으로는 재미난 결과가 되었네요. 위치 배치도 기묘합니다 (?)
5종 전원 낙찰되었습니다. 낙찰 이후에 소중하게 제갈량 등신대를 안고 가시던 부스참가자 모 님이 기억납니다.
예쁘게 리본도 말아서...
→승상님과 행쇼...
등신대는 순서대로 티슈님, 조약돌님, 마시님, 도담님, 노끼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덕질삼분지계의 방명록인 한지 공책입니다. 표지에 붙인 것은 분홍잎님의 캘리그라피입니다.
연성을 해주신 분도, 파고 있는 인물을 영업하신 분도 계셨고 그 외의 사약 및
→공약(?)을 쓰신 분도 계셨다고 합니다...닉을 써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 글을 보시면 제보부탁드립니다 다음 행사때 만나뵙고 싶습니다...
<군사는 비단 주머니에 무엇을 숨겼나>
방명록을 쓰고 받을수 있는 응모권을 통하여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역시 이벤트의 제목은 트위터의 지인분께서 정해주셨습니다. 평범한 경품추첨으로 하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승상님과 연관을 지었습니다.
추첨을 통하여 증정된 상품은 총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 '매실아 고마워' ...라는 제목의
유기농 매실 원액 2병입니다. 3배까지 희석이 가능하므로 600ml 정도가 나옵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생각해봤는데 조조가 먹을 것과 꽤나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행사장에서 채택하기 좋은 것들이었기에(귤, 매실 등) 경품 굿즈로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인물 관련으로도 좀 더 참신한 것을 찾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은 협력이 아닌 기성품 매실원액이지만 '매실아 고마워'라니, 이름이 워낙 인상깊은 제품이었고
또 소량포장 되어있어 부담없이 수령해 가실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매실 원액이므로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거나 지칠때 시원하게 드시기 좋습니다.
실제로 먹어본 결과 달고 맛있었습니다.
협력물품이 아니므로 판매처는 잘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 팔찌공장장((@kingsnenem)님의 원석팔찌와 목걸이.
각 진영별 굿즈를 최소 1종씩 만들기로 하였는데 오 진영이 다소 부족한 듯 하여
이런 저런 테마를 잡아서 무려! 5점을! 협력받았습니다.
원석팔찌 협력은
아래쪽에서 마저 설명드리겠습니다.
→ 행사장에서 인기가 많았던
다키다키다키다키마쿠라 입니다.
저는 액자식구성 베개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다키다키다키다키마쿠라쪽이 좀더 입에 착착 감기네요..
행사가 열리기 아주 전 트위터의 폭챱(@JoeMengde)님의 낙서를 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굿즈'라는 낙서였는데
'아 정말 행사가 열리면 저 굿즈가 있었으면' 하고 떠올렸습니다.
결국 케스측이서 피오케 리스트를 발표하고,
행사가 거의 확정이 나자마자 원작자 폭찹님께 협력 부탁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키마쿠라하면 생각나는 길쭉한 모양보다는
배개나 쿠션에 더 가까운 깜찍한 사이즈입니다.
작은 우드락에 붙여서 전시했는데 전시 도와주신 스탭 탉님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해당 굿즈는 모 스탭분이 행사 준비하면서 매우 탐을 내셨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추첨신께서 등신대를 협력해주신 모 님에게 해당 굿즈를 점지해주셨습니다.
구성 인물은 유비-조조-관우-하후돈입니다.
2. 협력 관련
트레카 : 트레카의 경우, 1회차 인기투표와 연계하여 위 촉 오 기타진영 4진영 모두의 숫자의 균형을 맞추고자 무던히 노력하였습니다. 미디어믹스도 오리지널을 포함하여, 가능하면 많은 미디어믹스를 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굿즈 제작을 위한 사전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캐릭터를 꼭 제작할 수 있도록 하되, 후보에 없는 캐릭터도 고루 섞는 것이 모토였습니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트레카도 방대했습니다...
포장할 때 조금 문제가 있어서 특정 캐릭터카드가 잘 안나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항은 의도한 것은 아니며 일단 올 컬렉트 보상을 가져가신 분이 11분이시니 아주 불가능 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ㅠㅠ
등장인물이나 스토리가 다른 덕질 관련 컨텐츠들에 비하여 방대한 장르이기는 하나, '통합'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행사 굿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삼국지의 네임밸류중 하나인 엄백호() 카드, 포니 적토마, 팝아트 조조 시크릿 카드 3종은 딱 봐도 시크릿인 것을 드러나도록 요청드렸습니다. 행사장에서 포니 적토마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트레카에 협력해주신 (존칭 생략) 41, Kom, Sainete, Soon, 꾸꾸까까, 노바스터, 다다(시크릿이라 트레카 협력 리스트에서 빠진 분), 라됴, 류코레브, 마시, 밍구, 샨, 샷, 숆, 앵틀, 에나, 에루, 예온, 욤, 장녀, 제트, 집게, 조약돌, 캍, 탄산, 하늘새 님 감사드립니다.
제작 굿즈 : 트레카, 등신대를 제외한 그림협력 굿즈는 2종으로, 조운들이 모여있는 머그컵(트위터의 밍구님 @mingoominkoo )과 퍼즐삼국 위 진영 3인이 나오는 액정클리너(트위터의 아느님 @Annenom323) 가 마련되었습니다.
삼국지에서 인기가 높은 인물인 조운이 트레카 2종에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등신대도 없고 하여 그냥 굿즈로 퉁치게 되었습니다.
조운 머그컵 좋은 머그컵
언어유희도 즐거웠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이게 촉진영 굿즈.
총대를 포함하여 많은 덕들을 낚은 그 게임...퍼즐삼국의 하후돈, 하후연, 조조 3인방 안경클리너입니다. 조운은 촉이니까, 위 진영이 있어야하지 않나 싶어서 요청드렸습니다.
오 진영 굿즈는 팔찌공장장(@kingsnenem)님의 원석팔찌였습니다.
영화 적벽대전, 그리고 적벽대전의 화공을 주제로 만든 굿즈였습니다.
추첨을 통해 총 5분에게 증정되었습니다.
원석팔찌의 오나라는 부유한 인상이 주로 남은 국가인 만큼 문양이 들어간 메탈 파이프 장식을 사용했고, 방위상 남쪽을 상징하는 것은 붉은 색이지만 위나라와 대비되어야 하며, 영화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화이트 베이스로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위나라는 반대의 이미지이므로 검정색. 위와 오 사이의 팔찌는 '화공'을 주제로 한 시크릿 팔찌였습니다. 목걸이도 위, 오나라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행사장에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로 보면 더 예뻤던 팔찌들입니다.
3. 그 외 행사 후기
행사가 끝나고 스탭진들과 뒤풀이로 갔던 중국집에서
역시 삼국지하면 만두가 빠질수 없기때문이 찍어보았습니다.
맛있었다고...합니다...현재 새벽 1시 30분...배고픕니다...
정말로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다만 행사의 총대가 초보였기 때문에 트레카 누락건을 포함하여 몇 가지 고쳐야 할 점들이 눈에 띄어서 매우 죄송스러웠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진행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방문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별도의 삼국지 행사가 아닌 케이크 스퀘어 내에서 치뤄진 조촐한 행사였지만, 서브컬처 관련으로 삼국지에 대하여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행복했습니다.
몇 개월동안 잠도 제 시간에 못자며 꼬박 준비하였던 것이 하루에 끝나버리다니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남은 것은 부스참가자 분들의 덕심이 가득 담긴 회지와 추억이므로 만족합니다.
덕질삼분지계가 피오케였기 때문에 좋았던 점도 있고, 나빴던 점도 있었고...
현재 2회 개최를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니 혹시라도 이 후기를 읽으시고 계신 분중 삼국지 통합 온리전이 다시 열리기를 바라신다면 참여해주세요. 행사는 참가자와 참관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의견을 표시해주는 일 역시 주최의 개최의지나 지갑사정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회 개최 설문조사 주소 : http://me2.do/xBEaLr6U ) -> 7월 1일까지 조사합니다.
홈페이지는 6월 초 온리전 전용으로 발급받은 계정이기에 계정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라 대부분은 트위터쪽으로 추후의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4. 감사드릴 분들
덕질삼분지계의 홈페이지 관리, 디자인, 기타 홈페이지 관련 스탭으로 활약해주신 트위터의 삼치님. 개인 일정이 바쁘셔서 행사장에서는 뵐 수 없었지만... ㅠㅠ 홈 관련으로 여러번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그리고 멋진 홈페이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글을 보고 계시다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멋진 전단지로 삼덕이건 삼덕이 아니건 여러사람을 울렸던 솖님, 행사 출력 관련으로 큰 도움을 주셨던 트위터의 캄님, 역시 출력 관련으로 이런저런 조언 해주셨던 조약돌님, 행사 필요 이미지 작업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다다님, 동인 행사 초보인 총대를 채찍질하고 작업도 같이 해준 여우님과 친구분, 행사 전날 총대와 함께 행사 준비하시고 협력까지 멋지게 해주셨던 탉님, 행사 당일 협력물품 밤새 작업하시고 들고오시느라 수고하신 분홍잎님과 친구분, 스탭으로 행사 내내 함께 해주신 찬희님-후겐님-이든님, 그리고 행사 전날 준비작업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케이크스퀘어 관계자 여러분들.
행사를 방문해주시고 이 모든 것들을 즐겨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모쪼록 모든 분들이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다시뵐 날까지 즐거운 삼덕질 하시길 바랍니다.
-삼국지 쁘띠 온리 덕질삼분지계 올림